■ 출연 : 조윤영 / 초록우산어린이재단

■ 출연 : 조윤영 / 초록우산어린이재단

[뉴스라이더 뉴핵관] "고물가에 아이들 밥상 걱정"...고민 커지는 아동보육시설 / YTN

2022-07-22 11
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조윤영 / 초록우산어린이재단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'YTN 뉴스라이더'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'대책을 찾고 있다'전국의 아동·청소년 급식시설에서 하는 말입니다.

코로나 사태를 꾸역꾸역 간신히 넘기고 있는데이제는 물가까지 치솟아서 아이들 밥상 어떻게 차리나 고민이라는 겁니다. 그래서 대책을 찾았을까요? 관련 상황, 그 핵심관계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.

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 연결돼 있습니다. 관장님 나와 계시죠?

[조윤영]
안녕하세요. 조윤영입니다.


지금 물가가 너무 올랐습니다. 아이들 밥상 괜찮습니까?

[조윤영]
지금 우리 여기 어린이식당에는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요.

지금 현재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여름철이라서 수박이라든지 또 신선한 채소 오이, 가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지금 오이 하나에 2000원 정도 해서 저희가 굉장히 놀라고 있고 최근에 초복이 있었잖아요.

이 초복 때 원래 작년에는 삼계탕이 나갔었는데 올해는 삼계탕이 못 나가고 인근에 있는 치킨집 사장님하고 의논을 드려서 치킨집 사장님께서 굉장히 많이 가격을 인하해 주셔서 저희가 아이들한테 1인 1닭을 지원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습니다.


초복에 아이들이 삼계탕도 못 먹고. 치킨집 사장님 아니었으면 아이들이 그 좋아하는 치킨도 먹기 어려웠겠어요.

[조윤영]
그렇습니다.


지금 어린이식당 운영하고 계신데 1인당 식비가 책정돼 있잖아요.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얼마나 올랐는지 예전과 비교해서 7000원으로 경비가 책정돼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로 변화가 있는지를 설명해 주신다면요?

[조윤영]
지금 1인당 7000원으로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밥하고 국 그리고 반찬 세네 가지, 그다음에 디저트, 과일 이렇게 나갔거든요. 그런데 지금은 물가가 너무 상승을 해서 지금은 밥하고 국 그리고 반찬 두세 가지 정도 할 수밖에 없고 반찬을 줄이거나 그리고 가공이나 냉동식품으로 저희가 신선한 제품이 아닌 좀 더 쓴 음식으로 대체해야 되지 않을까,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

냉동제품을 고민해야 할 정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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